지혜를 구하고, 지혜를 열어라!
관세음보살이 스스로에게 절하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어떤 극도로 가난한 남자가 있었다. 그는 부자가 되고 싶어서 관음사에 가서 기도를 하며 관세음보살에게 재물과 빠른 빈곤 탈출을 간구했다.
그가 향을 들고 보살에게 주문을 외우고 있을 때, 갑자기 그의 옆에 익숙한 얼굴이 나타났다. 그는 고개를 돌려 자세히 보았고, 깜짝 놀랐다.
“너, 너는 관세음보살이 아니냐?” “맞아, 나는 바로 관세음이야.” “너, 너, 너가 관세음보살이라고? 너는 신통력이 대단하구나! 어떻게 스스로에게 절할 수 있지?”
“너무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도움과 축복을 요청하지만, 내 능력도 한계가 있어 어려움이 생길 수밖에 없어. 다른 불보살을 찾는 것은 너무 느리고, 남에게 구하는 것보다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 낫지.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불보살에게 구하는 것보다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 더 낫다!”
“너, 보살도 어려움이 있고? 고민이 있다고? 하물며 일반 사람들은 어떻겠느냐? 자신의 가난은 자신의 지혜 부족 때문이고, 보살의 현현으로 지혜를 열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이제야 깨달았다. 재물을 구하기보다 지혜를 구해야 하고, 남에게 구하기보다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관세음보살이 스스로에게 절하는 이야기는 표면적으로는 남에게 구하기보다 스스로 해결하라는 것이지만, 본질적으로는 지혜를 여는 것을 말한다. 지혜가 열리면 모든 고민은 사라지고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된다.
현재 매일 아침 향을 피울 때 평안과 건강을 기원하는 것 외에도 보살께 무지한 후학인 나에게 지혜를 주시기를 기원하며 지혜를 열어달라고 기도한다. by-천도